맑음

요즘 일교차도 크고 왠지 쿨룩쿨룩 기침도 나오는것 같고..

몸에서 좋은걸 먹으라고 소리치더라구요~

그래서 급 떠오른데가 바로 닭볶음탕~

닭볶음탕을 잘하는데가 물론 더 많이 있겠지만

제가 먹어본데 중에서는 여기가 제일 나은거 같더라구용~ㅋㅋㅋㅋ

역삼인들의 입맛을 사로잡은 그곳!

고갯마루를 다녀왔습니다~

서울특별시 강남구 역삼동 725-12 / 02-3476-7006 

마치 할머니댁에 놀러온거 같은 느낌의 음식점이에요.

진짜 일반 가정집 같다는...ㅋㅋㅋ

역삼에도이런 여유가 있나? 싶을꺼에요~

일단 분위기에서부터 마음에 들었어요!

올!

거실 벽난로 위에 뙇하고 올려져 있는 크리스마스 리스(Christmas wreath)를 보는순간!

우왕 이뿌다!!가 아니라 헉!! 시간이 벌써?!!!!두둥~

아..정말 나이 들었나봐요

성님이랑 같이 작년에 해놓은거 아직 정리 안해서 그럴꺼라고.

기분탓이라고 하면서 음식을 주문했드랬죠.

그나저나 올해도 얼마 안남았네요;;

기본 반찬은 깔끔합니다!

김치랑 고추, 양파, 된장~

아..저 고추 보니까 아까 5959가 먹고서 엉엉 울었던 모습이 생각나네요.

괜츈! 이럼서 당당하게 먹더니 구슬프게 울더라구요ㅋㅋㅋㅋㅋㅋㅋㅋ

5959 = 허세박!

기둘기둘하면서 물도 한컵 쭈욱 들이키면서~

컵 마시는 손동작과 손가락의 위치. 섬세합니다ㅋㅋㅋㅋ

금천구 소울킹을 능가하는 '금천구 핑거맨'!

제가 모르는 90년대생의 액션인가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자상하기도 해라~

슈퍼집아들님이 오늘 왠일 일까요?

하지만 다른사람들은 노관심;;

아니 무엇을 그렇게 보고 있는것일까요?ㅋㅋㅋㅋ

궁금하네요!!

닭볶음탕의 맛이요?

입에 촥촥 감깁니다~ㅋㅋㅋㅋㅋ

상당히 맛있어요!

아..꼬대리도 이렇게 만들 줄 알면 얼마나 좋을까요? 흐규흐규

요리 잘하시는분들이 부러워요~

과연 이 뒤에 무엇이 숨어 있을까요??ㅋㅋㅋㅋ

(아콬 어려워랑)

바로 볶음밥입니다~

다 먹고 남은 국물에 이렇게 밥을 볶아 주시는데요.

짭쪼름한게 딱 꼬대리 입맛이었어요~

다만..초큼 짰던거 같아여ㅠ 물을 많이 마시게 되더라구요~

애비야~ 잘 볶아보거라..

애비야~ 볶음밥이 좀 짜구나..

애비야~ 가서 물좀 가져오너라..

슈퍼집아들님의 손맛이 느껴졌어요~ㅋㅋㅋㅋ

하지만 남기지도 않고 싹싹 긁어서 먹었어요~

핵존맛! 꿀맛!

뭔가 내일 도시락으로 싸오고 싶었어요~

마...마싯쪙♡

에휴,,먹었으니 계산 해야죠~

그냥..나중에 계산하고 좀 자고 가도 될까요? 라는 말이 턱 끝까지 차올랐지만

먹자마자 부랴부랴 왔다는 사실~

배가 불러서 그런지 나른하네요~ㅋㅋㅋㅋ

조만간 또 가야할거 같아요! 오늘 대대만족이네요~ㅋㅋㅋㅋㅋ

그럼 또다시 나옵니다! 제멋대로인 맑음 평점!

황데 ★★★☆☆

슈퍼집아들 ★★★☆☆

성님 ★★★★☆

5959 ★★★★☆

OO ★★★★☆

리미 ★★★★☆

꼬대리 ★★★★☆

네지쨩 ★★★★★

문미 ★★★★★

윰 ★★★★★

맛있는 닭볶음탕이 생각날때~ ㄱㄱ

요근래 먹은것중에 제일 맛있는거 같아요~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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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포스팅은 지극히 개인적인 취향과 관점으로 작성된 주관적인 글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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