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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 기업홍보영상 촬영을 위해 일본을 다녀왔습니다~
히로시마를 다녀왔는데요.
사실..일본 하면 조금 그렇잖아요~ 방사능때문에요ㅠ
그런데 막상 가니까 일본 좋더라구요~ㅋㅋㅋ
아..이래서 사람들이 환율도 낮고 그러니까 가는구나 싶었어요~
그 중에 가장 기억에 남는 음식점을 소개할까 하는데요~
히로시마현 쇼바라시에 있는 모리노 레스토랑 쿠누기(森のレストラン くぬぎ)입니다~
Hiroshima Prefecture, Shobara, Shinjocho, 281-1 / 0824-75-0622
오코노미야끼가 유명한 집인데요.
쇼바라시야끼를 꼭 먹어봐야 해요.
들어보니까 지역별로 오코노미야끼가 좀 다르다고 하나봐요~
우리가 알고 있는 오코노미야끼는 밀가루 조금이랑 양배추를 넣어서 만든 빈대떡 같은 그런건데요.
쇼바라시야끼는 밥을 넣어요~
역시 깔끔합니다.
특히 사람이 북적이는 그런집이 아니라서요.
오붓하게 앉아서 도란도란 먹기 딱 좋은 분위기더라구요.
왠지 모르게 또박또박 글씨를 쓴거 같아서 정감이 갑니다ㅋㅋㅋ
저는 또박또박 쓴 글씨를 보면 그 사람의 정성이 깃든거 같거든요~
업체 분들인데요.
히로시마 오꼬노미야끼가 먹고 싶다는 꼬대리를 위해 이집을 추천해 주셨지요~ㅎㅎ
초상권이요? 잘만 찍어 달라고 하셨는데....☞☜
맘에 안드실까요?(시무룩)
친절한 점원분의 설명을 듣고 메뉴를 선정했지요~
그냥 빨리 먹고 싶은 마음 뿐이었어요~ㅋㅋㅋㅋ
물론 우리나라도 그렇겠지만 일본이 특히 음식에 장인정신을 갖고 만든다고 들었는데요.
주문과 동시에 바로 음식을 만들기 시작합니다.
손놀림 하나하나에서 부심이 느껴지네요~
하루 알바 하면서 배워보고 싶다는 생각도 들었어요~ㅋㅋㅋㅋ
아! 이 음식점이 맘에 들었던 가장 큰 이유는 주방이 오픈되어 있다는 점이었어요.
주방 더러운곳은 정말 말도 못하는데요.
진짜 깨끗하더라구요.
음식을 다 만들고 나면 주문 들어올때까지 닦고, 또 닦더라구요~'ㅂ'b
조리가 다 된 음식은 이렇게 테이블 위에 올려줍니다.
왼쪽에서부터 밥이 들어 있는 쇼바라시야끼구요
두번째는 우동이 들어있는 니꾸다마고우동, 마지막으로 소바가 들어있는 니꾸다마고소바입니다.
<쇼바라시야끼>
<니꾸다마고우동>
<니꾸다마고소바>
신기하더라구요.
맛도 좋구요:D
위에 토핑은 선택할 수 있도록 되어 있어서요. 추가한거에요.
(사실 추가한건지..영수증 보고 알았어요;;)
면 덕후인 꼬대리는 역시 소바부터 먹어봤어요~ㅋㅋㅋ
맛있냐고요?
일본맛이 납니다~ㅋㅋㅋㅋㅋㅋㅋ
소스가 딱 우리나라 음식이 아니라는게 느껴지는거 같아요~
우와~~어메이징해! 라는 것은 아니지만 자꾸 손이가는게 중독되는 맛이었습니다.
(사실 밥이 들어 있는 쇼바라시야끼가 제일 맛있어요~ㅋㅋㅋㅋ)
그리고..역시 오꼬노미야끼에는 이게 필요하죠?
맥주!
캬아~~ 생맥의 맛은 아주 끝내줍니다!!!
애니메이션에서 보던 한 장면 속에 들어간것만 같은 느낌이에요~
(무슨 애니메이션이냐면...명탐정 코난?ㅋㅋㅋ어디엔가 모리 코고로가 있을것만 같은 느낌이요~)
이 외에도 우리나라의 도가니탕 같은거랑 숙주나물+돼지고기 구이도 먹었는데~
일본 이름을 모르겠어요~ㅋㅋㅋㅋㅋ
일본어를 공부 해야겠어요~ㅎㅎ
일본 히로시마에 가실 일이 있다면 꼭! 히로시마 오꼬노미야끼를 먹어보셔요
한국의 이자카야에서 먹던 오꼬노미야끼와 완전 다른 맛을 느낄 수 있을꺼에요~ㅎㅎ
언젠가 다녀올(?) 2탄을 기대해 주세요~ㅋㅋㅋㅋ
본 포스팅은 지극히 개인적인 취향과 입맛으로 작성된 주관적인 글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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