맑음

괜시리 쌀쌀한 요즘같은 날씨에 어울리는~

소주 한잔과 함께하면 입맛이 확! 사는 일도씨닭갈비를 다녀왔습니다~

일도씨닭갈비!

사실 저 촌스럽게스리 닭갈비 하면 춘천닭갈비만 생각했었거든요.

그래서 일도씨닭갈비라는 말에 조금 호기심도 있었지만 미심쩍은 마음이 더 컸었어요.

그런데...오오오오오오!!!!!

감탄이 절로 나는 요리더라구요~

일도씨닭갈비!! 완전 강추 입니다!!

메뉴는 총 3개밖에 없어요~

저희는 이중에서 치-치-치즈 닭갈비를 먹었지요~ㅋㅋㅋ

정말 치즈가 많이 들어가더라구요~ㅎㅎ

사실....가격대가 초큼 다른데에 비해 비싸네?

라고 조금 궁시렁 거렸었는데요~

그 얘기를 들으셨는지 사장님이 오셔서 이럴 수 밖에 없는 이유를 말씀해 주시더라구요~ㅋㅋㅋㅋㅋㅋ

수입산 닭고기와 국내산 닭고기의 차이가 얼마나 많이 나는지..

그리고 또 냉동이냐 냉장이냐에 따라 가격 차이와 닭고기의 퀄리티 차이가 얼마나 심하게 나는지..

괜시리 궁시렁거려서 심기를 불편하게 해드렸나봐요~ㅋㅋㅋㅋㅋㅋㅋ

그래도 사장님이 직접 와서 이런저런 얘기를 해주시니까

됀지 더 믿음이 가고 이걸 먹으면 정말 건강해지겠구나! 이런 생각이 들더라구요~

정말 소주 한잔이 생각 났기 때문에요~

밤에 가서 그런지 왠지 사진 속 분위기가 므흣하네요~ㅋㅋㅋ

치즈는 보이시죠?

모짜렐라 치즈 속에 살짜쿵 보이는 노오란 치즈~ㅋㅋㅋ

보기와 다르게 꽤 양이 많더라구요~

빨리 요리가 되길 바라는 마음에 숟가락 쪽쪽 빨면서 기다렸더니

톽!하고 서비스로 주시는 호박죽!

완전 싸랑합니다!!!

일도씨닭갈비집에서 가장 오랜 조리시간이 필요한 음식이라네요.

이 한숟가락을 먹기 위해서 6시간이 소요된다고 해요~

저희가 방문했을때도 호박을 손질하고 계시던데...

암튼 우유를 넣어서 그런지 엄청 부드럽고 맛있더라구요~

마음 같아서는 한접시 왕창 많이 담아서 달라고 하고 싶었지만......

츄릅....참...참았어요~

통통한 닭고기살이 보이시나요?

요근래 이렇게 통통한 닭을 본적이 없었는데요..

여기를 강추했던 다른 사람들이 얘기대로 이것만 먹어도 엄청 배가 부를꺼 같더라구요~

먹음직스러운 크기에..

언능 익어라 익어라~ 주문만 외우고 있었다니까요!

언제나 먹는 시간은 행복한거 같아요~ㅋㅋㅋㅋㅋ

이 두분은 뭐죠?

껴들기 너무 힘든 그런 아우라가~잔뜩 있네요.

누가보면 사귀는줄 알겠어요~

우리 남~이사님은 모든 남성분들과 이런 썸을 타시니...

큰일입니다~ㅋㅋㅋㅋㅋㅋㅋ

(와이프분 전화번호가.....주섬주섬)?

그러거나 말거나~ 저는 익어가는 닭갈비만 바라보았지요~

츄츄릅....계속..침이 흐르지만..

차...참을..수 있어요~헉헉헉

(포스팅 쓰면서도 침이 고여요ㅠ)

맛있게 익은 닭갈비!

전 앞으로 일도씨닭갈비만 먹을거에요!

감히 닭갈비의 지존이라 탕탕탕! 선언합니다~ㅋㅋㅋㅋㅋ

다 먹고 난 후에 반드시 먹어야 하는 볶음밥!

분명 닭갈비 먹을때 엄청 배불렀는데.. 볶음밥은 별개의 음식인가봐요

쑥쑥 들어갑니다~ㅋㅋㅋㅋㅋ

자꾸자꾸 생각나는 중독성 강한 닭갈비가 먹고 싶다면!

통통한 닭갈비를 먹어야 한다면!

반드시 선택해야 하는 곳! 일도씨닭갈비

맑음의 평가는?

두근두근~~

남~이사 ★★★★☆

(정확히는 별 4.5개!)

똘똘이 스머프 ★★★★★

꼬대리 ★★★★★

엄청난 별점입니다~

어때요? 끌리지 않아요?

오늘 저녁은 닭갈비를 먹으러 가 보아요~ㅎㅎㅎㅎ

 본 리뷰는 지극히 개인적인 취향과 입맛으로 작성된 주관적인 글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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