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상단으로 이동

칼럼

Enjoy our interesting and informative contents.

행복한 직장생활을 만들어 보자

  • 9290
  • 2015-01-28

자본주의 세상에서 성인이라면 모두 경제 활동을 해야만 한다. 이는 자의든 타의든 자신의 삶을 유지하고 나의 가족과 국가를 존속 시키기 위한 가장 기본적인 활동이다. 어려운 경제 활동에도 몇 가지 중요한 긍정의 의미를 내포하고 있다. 첫째, 개인의 능력을 향상 시킬 수 있는 근본적인 동기를 제공하고 둘째, 많은 사람들과 네트워크를 형성하여 소중한 인생의 동반자를 만들 수 있으며 셋째, 자본을 축적하여 본인이 원하는 삶을 영위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이왕 해야 하는 경제 활동을 행복하게 할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오래전부터 직장인의 자세에 대해 선배들이 다양한 이야기를 들려주고 있지만 필자는 나를 중심으로 행복한 직장 생활을 만들고 싶은 사람들에게 몇 가지 중요한 메시지를 전하려 한다.


자존감이 제일 먼저, 나에 대한 자신감을 가지라!

대한민국의 교육이 잘 못되었다고 누구나 한 목소리를 낸다. 얼마 전 지인들과 수동적인 한국의 젊은이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었는데 그 문제의 발단은 자신을 느끼지 못하게 하는 일방적인 교육제도가 원인이라는 것이다. 필자 역시 문제의 시작은 가장 소중한 나 자신을 잘 느끼지 못하는 데서 온다고 생각한다. 나 자신의 소중함과 나만의 색을 정확하게 알고 있다면 다른 사람에게 나를 알리는데 망설이지 않을 것이다. 그래서 필자는 우리들의 삶 속에서 다른 사람과 편하게 교감하고 소통하지 못하는 이유는 바로 자존감 부족에서 온다고 확신하고 있다. 나도 모르는 자신을 상대에게 보여 줄 수 없기 때문에 자연히 방어적으로 대응하게 되고 점차 수동적인 삶을 살 수 밖에 없는 것이다. 이런 기간이 장기화 되면 자연히 부정적인 성향의 사람으로 고착화되어 세상과의 소통을 단절하고 나만의 세상에서 살려고 노력하게 되는 것이다. 일상에서 부정적인 사람의 대부분은 자신에 대한 자존감이 부족하기 때문에 모든 가치 판단을 나를 이해해주는 부모 또는 친구들로부터 주입 된 정보에 의존하며 수동적인 삶을 살게 된다. 내가 해보고 부딪혀서 느끼고 배운 지혜가 절대적으로 부족하기 때문에 두려운 세상과의 접촉을 피하기 위해 부정적인 이유를 먼저 찾게 된다. 특히, 낯가림이 심하고 다른 사람들과의 공유가 부족한 사람은 더욱 그 정도가 심하다. 선진 국민은 자신이 중심이 되어 개척의 삶을 살 수 있는 환경에서 교육 받고 성장하기 때문에 비교적 한국인들보다 타인을 배려하고 자연스럽게 세상과 소통할 수 있는 것이다.


밝은 미소로 생기 있게 인사해야 좋은 인간관계가 시작된다.

소통의 기본은 인사에서 시작되며 첫 인상이 각인되는 첫 만남의 순간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그리고 반가운 인사는 상대를 존중한다는 최상의 표현이며 나를 빛나게 만드는 매우 가치 있는 행동이다. 밝은 미소로 인사하지 못하는 사람은 상대를 끌어당기는 힘이 부족하기에 끈끈한 인간관계를 형성하지 못한다. 상대를 존중할 줄 모르는 사람과는 그 어떤 사람도 인생을 함께 하려 하지 않을 것이기 때문이다. 내가 좋아하는 사람, 관심을 갖고 있는 사람과 인사를 안하고 진심으로 이야기를 할 수 있을까? 직장에서 그런 사람들과 협업이 잘 이루어 질 수 있을까? 누구나 그럴 수 없다는 것을 잘 알고 있다. 인생의 대부분을 보내는 직장과 가정에서 밝은 미소로 자연스럽게 인사할 수 있어야만 소중한 인연을 만들고 유지할 수 있는 것이다. 밝은 인사와 함께 아름다운 목소리가 더해지면 더욱 멋진 관계가 형성될 것이다. 


긍정적인 마인드가 필요하다.

남여노소 모두 밝은 사람, 재미 있는 사람에게 호감이 간다. 과거를 돌이켜보면 대부분의 리더는 자신감 있고 유쾌한 그런 사람들이며 결혼 또한 그런 사람들이 멋지고 아름다운 배우자를 만난다는 것을  주위에서 많이 봐왔다. 결국, 인간관계의 시작은 바로 자신의 긍정 에너지를 보여주는 것이며 이것이 더 멋진 자신의 인생을 만들게 한다는 것이다. 긍정은 다른 사람과 공감한다는 뜻이다. 다른 사람을 배려하고 이해한다는 표현이기도 하다. 대부분 우리의 일상에서 발생되는 부정적인 생각들은 상대를 정확하게 이해하지 못해 발생하는 것이다. 나보다 잘나거나 멋진 사람의 행동은 열등감이 앞서 부정적인 시각으로 보게 되나 나의 가족 내 친구가 하는 행동은 약간의 잘 못이 있더라도 긍정적으로 대처하게 된다. 이처럼 상대를 정확하게 이해하지 못하는 상태에서는 부정적으로 접근하는 것이 인간의 기본적인 반응이기 때문이다. 긍정적인 사람은 타인을 이해하고 배려하며 상대의 진심을 본다. 비록 자신의 성향과 같지 않더라도 그 자체를 인정하고 존중한다. 이러한 사람 곁에는 많은 사람들이 존재하기에 외롭지 않고 그들의 도움으로 풍요로운 삶을 살게 된다. 사람은 기본적으로 정치적인 본성을 가지고 있다. 흑백 논리를 가지고 있는 것이다. 나와 비슷한 생각을 가진 사람은 Yes, 나와 다른 생각을 가진 사람은 No가 되는 것이다. 결국 상대가 나와 다르지 않다는 것을 느껴야 우호적인 대상이 된다는 의미이다. 그래서 사람은 끼리끼리 모인다는 말이 있는 것이다. 하지만 모든 사람들은 나와 다르지 않다. 단지, 상대를 이해할 기회가 없었을 뿐이다. 부정적인 사람은 대부분 상대의 생각을 알아보지도 않은 채 지우기 어려운 굵은 선을 쉽게 긋는다. 자신이 그은 선에 갇혀 자신도 모른채 부정의 인생을 쓸쓸히 살아가게 된다.


능동적으로 열정을 불태우자

가장 능률이 안오르는 일이 바로 다른 사람이 시킨일을 억지로 하는 것이다. 스스로 일을 해야 재미 있고 효율적으로 할 수 있게 된다. 직접 목표를 설정하고 스스로 그 목표를 달성하게 되면 뿌듯한 성취감과 함께 스스로 발전할 수 있는 더 큰 길이 열린다. 자신이 만족할 수 있는 결과물을 만들 수 있다면 최고의 행복감이 밀려오게 될 것이다. 주어진 시간에만 노력해서 성공한 사람은 단 한명도 없다. 만약 주어진 시간에 성공할 수 있다면 모두 서울대 아니, 아이비리그를 졸업한 수재가 되었을 것이다. 능동적으로 열정을 불사른 사람만은 정상이 아니라도 더 넓은 세상을 볼 수 있는 현자가 된다. 직장에서도 인생에서도 그러하다. 능동의 기회를 놓치면 반드시 수동의 기회만 찾아 온다는 것을 명심하자. 


노력하여 스스로 발전해야 한다.

개인이 발전하다는 것은 점차 자신이 수행할 수 있는 능력이 점차 커지는 것을 말한다. 자신의 발전은 그 누구도 대신할 수 없기 때문에 행복한 직장생활을 하기 위해서는 지속적인 노력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 이러한 노력을 통해 직장생활에서 자신의 능력이 커지는 것을 느낄 수 있다면 얼마나 재미 있는 직장생활이 되겠는가? 등산을 좋아하는 사람들은 정상에서 느낀 그 짜릿한 성취감 때문에 다시 산을 찾게 된다. 이전에 정상에서 느낀 성취감의 크기가 클수록 더 높고 험한 산을 오를 수 있는 자신감을 갖게 되는 것이다. 우리의 인생도 정상으로 가는 과정이고 비록 고되고 힘들지만 이 과정에서 느끼는 작은 성취감 때문에 다양한 난관에 도전하고 자신만의 멋진 정상을 꿈꾸며 지속적으로 노력할 수 있는 것이다. 노력한 만큼 더 넓은 시야와 지혜를 가지게 될 것이며 인생을 더 풍요롭고 행복하게 만들 것이다. 


직장내 소통이 나의 가치를 올린다.

과거에도 중요했고 현재에도 중요한, 미래에도 사라지지 않을 키워드는 바로 소통이다. 우리는 일상에서 개인 간의 소통이 매우 중요하다고 인식하고 있지만 직장에서의 소통의 중요성을 이야기하는 사람은 별로 없다. 일방적인 교육 환경에서 성장하고 수직적인 세상에 적응하여 삶을 살아왔기 때문에 수직적인 직장문화가 어색하지 않을 수 있다. 하지만 이제는 직장내 소통의 정도가 기업의 가장 큰 경쟁력이 될 수 있는 수평적인 세상이 되고 있다. 앞서 설명한 것 처럼 소통은 상호 존중하는 마음과 상호 인사로부터 시작된다. 매우 단순한 논리이나 다양한 구성원이 모인 기업에서 원활한 소통이 되기란 정말 쉽지 않은 것이 사실이다. 업무의 소통은 회의와 대화로도 진행되지만 가장 근간이 되는 메인 소통은 사내 업무 시스템과 문서를 통해 진행되는 것이다. 다른 동료들과의 대화를 통해 나의 생각을 잘 표현하는 것이 중요한 것 처럼 업무 환경안에서도 나의 업무 처리 능력을 객관적으로 표현하고 동료들과 공유하는 것이 핵심이다. 기업내 소통이 원활하다는 것은 다른 구성원들이 나를 인정하고 있으며 다른 구성원들과 협업할 수 있는 능력을 가진다라는 것이다. 만약, 그렇지 못한다면 다른 구성원들이 신뢰하지 못하고 나의 업무 스킬과 실력에도 문제가 있다고도 볼 수 있다. 직장에서 소통 능력은 업무 능력과 비례하기 때문이다.

 

직장생활을 통해 행복한 인생을 만들기 원한다면 나만의 자존감을 가지고 나의 전문성과 능력을 동료들에게 적극적으로 나눠 주는 사람이 되는 것이다. 

  

  

2015년 1월 28일

 

(주)맑음

오창록 대표이사 

 

 

 

 

본 칼럼은 오창록 대표이사의 생각으로 작성된 개인 저작물입니다.
무단 전재와 복제를 금지하나 저작자를 표시한 공유에 대해서는 사용을 허가합니다.

URL 복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