맑음

요즘 텔레비젼을 보면 눈에 띄는 광고가 있는데요.

3초에 인생이 달라진다~라는 광고..혹시 아시나요?

모바일의 세상이 커지자 금융사, 비금융사를 포함여 통신사까지 모바일 결제시장에 뛰어들어

본인들만의 결제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SKT는 SK플래닛을 통해 '시럽페이'라는것을 내놓았고,

KT는 지불결제 인증업체인 브이피(VP)와 손잡고 모바일 결제 시스템인 탭사인 서비스를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요즘 활발히 광고를 진행하는 3초결제는 바로 LGT가 내 놓은 '페이나우'인데요.

이제는 지갑이 없이도 살아갈 수 있을거 같다는 생각이 확~ 들더라구요.

오늘은 통신사와 더불어 본인들만의 모바일 결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글로벌 업체 '애플, 삼성전자, 구글'에 대해서 이야기 해보고자 합니다~

<이미지 출처 - http://www.makeuseof.com/tag/everything-you-need-to-know-about-apple-pay-samsung-pay-android-pay/>

그럼 요즘 왜 이렇게 모바일 결제 서비스에 모두 집중하고 있는것일까요?

그것은 결제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자사 서비스나 상품에 고객을 묶어둘 수 있기 때문입니다.

글로벌 모바일 결제 시장은 삼성, 애플, 구글의 3파전으로 예상하는 사람들이 많은데요.

먼저 삼성페이는 마그네틱보안전송(MST), 근거리무선통신(NFC), 앱카드 등의 다양한 결제방식을 지원하고 있지만,

IC카드 방식은 지원하지 않고 있습니다.

애플페이는 자사 스마트폰 운영체제(IOS)에서만 의존하는 점이 가장 큰 약점이지만,

우수한 사용자 편의성과 제휴 네트워크, 애플 매니아층 기반으로 확대해 나갈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안드로이드페이는 아직까지 열세인 상황이나,

향후 결제기능 강화와 안드로이드 기반의 모바일 결제 플랫폼 개방으로 두 회사를 빠르게 추격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저 같은 경우에 아이폰을 사용하고 있는데요.

주변을 보면 아이팟 제품에서부터 휴대폰, 패드, 노트북 등 애플 제품을 선호하는

일명 '애플빠'들이 상당히 많아요~ㅋㅋㅋ

하지만 전 세계적으로 봤을때는 안드로이드 운영체제가 지난해 세계 모바일의 81.5%의 점유율로 1위를 차지했더라구요.

수치상으로 81.5%이면.. 10명 중에서 8명이 안드로이드를 사용하고 있다는건데...

앞으로 안드로이드페이의 가능성이 어마하다는것이 증명되는것 아닐까요?

그럼 이쯤 되면 궁금하죠?

과연 이 세업체의 모바일 결제 프로그램이 어떻게 차이가 나는건지. 무엇이 나에게 잘 맞을지에 대해서요~

<영상출처 - https://www.youtube.com/watch?v=J0xoANgarcE>

첫번째. 삼성페이

삼성페이의 장점은 마그네틱 신용카드 단말기와 신용카드, 직불카드, 포인트카드 등 기존카드를 그대로 사용이 가능하다는 겁니다.

여기에 마그네틱 보안 전송(MST)뿐만 아니라 NFC, 앱카드 등 다양한 결제방식을 지원하고,

독자적으로 개발한 보안 플랫폼과 지문인식 방식으로 보안성 강화를 했는데요.

하지만 단점도 있습니다.

바로 IC카드 전용 단말기에서는 마그네틱 보안 전송방식을 사용할 수 없고요.

갤러시S6가 아닌 타 스마트폰에서 이용하기 위해서는 전용 케이스를 구매해야 하는 불편함과 함께 최종 결제까지 7초 정도 걸려

기존 방식보다 상대적으로 더 소요된다고 합니다.

또한, 무선통신의 특성 상 결제과정에서 정보가 중간에 탈취될 가능성이 있다고 하는데..

이것이 아마도 가장 큰 단점이자 우선순위로 보완해야 할 문제가 아닐까 싶습니다.

특히 우리나라 사람들은 정보유출에 대해 상당히 민감한데..이부분이 해결되지 않으면

저 역시 불안한 마음에 사용이 망설여 질 거 같아요...

두번째. 애플페이

애플페이의 가장 큰 장점은 간편한 결제방식입니다.

앱에서 사용자가 원하는 신용카드를 선택한 후, 매장의 NFC 단말기에 아이폰을 대고 지문 인증을 하면 결제가 완료되는 결제방식입니다.

전 세계 다국적 통화를 지원하는 美 스트라이프사의 모바일 결제 시스템을 탑재하고 있어서

미국 외 타 국가에 진출하기 매우 용이하다는 점과 스마트폰에 등록한 신용카드 정보는 보안모듈(SE)에 암호화해서 저장하고,

결제 시에는 1회용 카드번호를 사용하는 토큰 방식을 적용하고 있다는 점도 장점으로 꼽히고 있습니다.

또한 2015 출시 된 애플워치에서도 간단한 버튼 조작만으로 애플페이 사용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하지만 애플페이 역시 단점이 존재합니다.

간편한 결제방식이 큰 장점임에도 NFC 방식으로만 결제가 가능하기 때문에 단말기 인프라가 구축되어야 하는 것인데요.

애플은 부족한 NFC 인프라를 확충하기 위해 미국을 중심으로 서비스 제휴회사와 NFC 단말기 인프라 확대를 추진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2015년 초 미국 내 750개 은행과 신용카드사와 제휴를 맺고 서비스 가능 매장을 확대하고, 

2015년 10월 비자와 마스터 등 주요 카드사가 미국 내에서 기존 마그네틱 카드를 IC카드로 교체하는 시기에 발맞춰

NFC 결제 가능 가맹점을 늘려 나갈 계획을 세워 본인들이 가지고 있는 단점을 빠르게 대처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물론 우리나라에서의 NFC 인프라를 확충하는 작업은 조금 기다려야 하겠지만 그리 먼 미래는 아닐것으로 보입니다.

애플페이는 자사 운영체제만 의존한다는 가장 큰 약점을 보완해서

우수한 사용자 편의성과 제휴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한 시장 지배력 확대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마지막. 안드로이드페이

사용자가 자신의 신용카드 정보를 저장하여 오프라인 매장에서 스마트폰을 카드 단말기에 갖다 대기만 하면

그대로 결제가 되는 탭 앤 페이(tap and pay) 서비스와 자사의 모바일 결제 플랫폼을 타 회사에 개방할 예정입니다.

이들은 이것을 통해 안드로이드 기반의 결제 서비스 생태계를 구축할 계획인데요~

그렇게 되면 사용자들은 카드정보를 스마트폰에 저장하여, 온오프라인에서 자유롭게 모바일 결제가 가능하고요.

향후 블루투스나 생체인식, 기타 NFC 관련 기술을 이용한 보안 시스템 적용이 가능해진다고 합니다.

더불어 카드정보를 자사 서버에 저장하는 "호스트 카드 에뮬레이션(HCE)'을 기반으로 제휴사들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는데요.

이것으로 '모바일 결제 생태계'가 구축되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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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도 세계적으로 새로운 모바일 결제 방식이 등장하고 있지만

기술에 대한 이해, 사용자들의 인식 전환, 결제 습관의 변화, 관련 제도의 변화 등이 종합적으로 실행 되고~

새로운 결제 방식이 주요 거래 수단으로 자리잡기까지는 앞으로 상당한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보입니다.

저 역시 새로운 기술과 방식이 나오면...익숙해 지기까지

기존의 습관을 버리기 힘들꺼 같고요...

시장을 넓히고, 매출을 높이기 위해 기업들은 끊임없이 기술력을 높이고 서로 경쟁할텐데요.

여기서 사용자들의 입장은 간단하죠!

쉽게! 누구나! 어디서나! 제한없이! 그리고 안전하게!

개개인의 취향과 함께 위의 모든 항목을 100% 맞추기는 너무 힘들겠지만

서비스의 방향은 같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맑음가족들의 생각은 어떤가요?

빠르게 변하는 세상에 적응할 준비 되어 있나요?

본 리뷰는 지극히 개인적인 관점과 생각으로 작성된 주관적인 글입니다.

http://www.makeuseof.com/tag/everything-you-need-to-know-about-apple-pay-samsung-pay-android-pay/

http://news.mt.co.kr/mtview.php?no=2015060808454609786&type=1

우리금융경영연구소 / 간행물 주간 금융경제 동향(2015-6) 를 참조하여 작성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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