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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 연휴 마지막날입니다.
맑음 팸들~ 모두 행복한 설 보내셨나요?
설 하면 생각나는게 많죠?
제일 먼저 세뱃돈이 떠오르고요. 그 다음엔 윳놀이도, 까치까치 설날, 설빔 등...
그래도 이 중 최고는 역시 떡국이겠죠?
다들 가족과 함께 떡국을 맛있게 먹었겠지만 그래도!
이번 설에 가족과 함께 하지 못하고 외롭게 있는 분들을 위해. 혼자서도 맛있게 떡국을 끓일 수 있는 방법을 공개합니다.
떡국 끓이는거!
어렵지 않아요~ㅎㅎ
[준비물]
떡국 떡 두줌(2인분 기준)
만두 4알
아롱사태 100g
참기름 아빠스푼 1
다진마늘 아빠스푼 1
파 한꼬집
계란 2개
간장 아빠스푼 1.5
육수 2~3컵

먼저 냉동실에서 코오 자고 있던 만두를 깨워야 합니다.
2인분이니 인당 2개.
그러니 4개 정도면 적당할 거 같습니다.
녹을 수 있도록 제일 먼저 꺼내놓습니다.
![3554449664[1].jpg](/upload/editor/se2/3554449664[1].jpg)
떡국떡은 물에 한번 씻어줍니다.
저는 만두와 마찬가지로 냉동실에서 떡을 꺼냈거든요.
그래서 녹을 수 있도록, 또 좀 불릴 겸 한번 이렇게 씻어줍니다.
![3554449664[2].jpg](/upload/editor/se2/3554449664[2].jpg)
냄비에 참기름을 한스푼 넣고 아롱사태를 달달달 볶아줍니다.
![3554449664[3].jpg](/upload/editor/se2/3554449664[3].jpg)
그냥 꺼내서 먹어보고 싶을 정도로 냄새가 장난 아니네요~
역시..어떤 종류든 기름과 고기는 진리입니다.
그냥...그냥....그냥 먹어버릴까??
 
고기가 어느 정도 볶아졌으면 육수를 넣어줍니다.
* 육수는 보통 집마다 다르긴 하죠.
쌀뜨물을 많이 쓰시는거 같은데요. 저는 좀 진한 국물이 먹고 싶어서 직접 육수를 냈습니다.
(사실 아토피가 있어서 조미료를 지양하고 있어요ㅠ)
[꼬대리의 육수 만들기]
물 6컵
국물용 멸치 12마리
건새우 한줌
디포리 1마리
잘라진 다시마 10장
양파 1개
표고버섯 말린거 3개
망이 넣어서 끓여주고요, 팔팔 끓으면 불을 줄이고 10분동안 더 끓여줍니다.
딱 10분만 끓여주세요.
안그럼 멸치랑 디포리의 뱃속 내장? 똥? 암튼 그것 때문에 국물맛이 써져요~
저는 미리 국물을 내고 냉장고에 넣어 필요할 때 넣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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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수물이 끓으면 다진 마늘을 넣어주세요.
![3554449664[6].jpg](/upload/editor/se2/3554449664[6].jpg)
국물이 보글보글 계속 끓고 있죠?
이제 자고 있는 만두를 깨워 퐁당 넣어주세요!
떡을 먼저 넣는 분들도 있는데요.
저는 만두 속피 안에 있는 고기로도 국물을 내고 싶어서요.
그래서 만두를 먼저 넣었습니다~
![3554449664[7].jpg](/upload/editor/se2/3554449664[7].jpg)
어느정도 만두가 익어가는것 같다 싶으면
그때 떡을 넣어줍니다.
한번 씻었기 때문에 떡이 그리 딱딱하지 않아요.
![3554449664[8].jpg](/upload/editor/se2/3554449664[8].jpg)
이제 계란을 휙휙 풀어줍니다.
따로 간은 하지 않아도 되고요.
그냥 후룰룰룰 섞어주기면 해 주세요~
![3554449664[9].jpg](/upload/editor/se2/3554449664[9].jpg)
그리고 넣어주세요~
 

보글보글 끓어지면 파를 넣어주시구요.
![3554449672[1].jpg](/upload/editor/se2/3554449672[1].jpg)
간장으로 간을 맞춥니다.
저는 좀 싱겁게 먹는 편이라서 1.5스푼 넣었는데요.
뭐..이건 입맛에 맞게 넣으면 되니까요~ㅋㅋㅋ

보글보글 끓여주세요~

드디어 완성!
근데..국물이 적어보이는건...
기..기분탓일꺼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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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54449673[2].jpg](/upload/editor/se2/3554449673[2].jpg)
요로코롬 예쁜 그릇에 담아서~
보기 좋은 떡이 맛도 좋다잖아요~ㅋㅋ
정말 간단하지만 맛있게 먹을 수 있는 떡국이 완성 되었습니다~
사실 우리 블로그는 요리 블로그도 아니고, 저 역시 요리를 완전 잘하는게 아니라서요.
살짝 야매성이 느껴지실 수 있는데요.
그래도 한끼 이렇게 따뜻한 음식 먹으면 좋잖아요~
연휴 아직 남았습니다!
아직 떡국을 못 먹었다면 오늘 먹어도 되고요.
2월 안에만 먹으면 뭐...한 살 더 먹는데 무리 없을꺼에요~ㅋㅋㅋ
그럼 저는 이제..떡국을 먹으러 갑니다!
휘리릭!
본 포스팅은 지극히 개인적인 취향과 관점으로 작성된 주관적인 글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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