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맑음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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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금을 진짜로 불태울 비빔밥을 쉑잇쉑잇~

  • 3856
  • 2015-04-24

매일 매일 무엇을 먹을지 고민하는 역삼의 직장인들이여~

 

도시락을 싸오라~ㅋㅋㅋㅋㅋㅋ

 

 

 

 

 

네네 저는 도시락 예찬자입니다~

 

몸에도 좋고 맛도 좋은 도시락~~다만...반찬 준비 등 싸오는게 너무 귀츈해요..

 

귀츈귀츈

 

 

 

 

 

그래서! 집에서 재료 하나씩 가져와서 함께 비빔밥을 만들어 먹었답니다~

 

 


 


주요 준비물

 

밥통 속에서 코오 자고 있는 밥

 

냉장고 속에서 오돌오돌 떨고 있던 나물과 야채들

 

갓 잡아 올린듯 싱싱함이 느껴지는 참치캔

 

그 외 150년 전통의 맛 고추장과 느끼함과 감칠맛의 오묘함인 참기름. 미세먼지 급의 통참깨

 

그리고 포인트로 동물농장 보면 죄의식에 먹을 수 없다는 달걀 후라이!

 

 

 

 

 

서브 준비물

 

명절에 만들었던건지 급 엄마가 권해 주신 잡채와 동그랑땡

 

밑반찬의 대명사 멸치 볶음

 

여름을 기다리는 열무김치

 

담주에 싸올 감자볶음

 

 



 

 

 

 

아! 해녀들의 손맛이 깃든 구운김을 빼 먹었네요.

 

음~~맛을 보니..원산지가 제주도인듯 합니다~ 향긋하네요~ㅋㅋㅋ

 

 

 

 

 

다시 써걱써걱 잘라서 추가해봅니다~

 

 

 

 

 

갑자기 심장 박동만큼 손놀림이 빨라지고

 

동공이 커지듯 재료의 양이 많아지고 있습니다.

 

 

 

 

 

다...먹을 수 있겠죠?ㅋㅋㅋㅋ 

 

 

 

 

 

 

 

모든게 준비 되었다면 쉑잇쉑잇 섞어줍니다~

 

이때 점심시간을 기다리며 모은 혼신의 힘을 다 쏟아 섞어주는게 중요하죠~

 

 

 

 

 

뭐든지..손맛이거든요~!(손에 묻은거 할쨕)

 

 


 

 

 

아직은 부족해요!

 

더 쉑잇쉑잇 해줍니다~

 

 

 

 

 

대략 보아도 8인분이 넘는 비빔밥~

 

섞기 힘들어 하는거 같아 맑음의 녀석들은 협동이라는걸 합니다~

 

으랏차차!

 

 

 



 

 

 

28년째 비빔밥만 만들고 있다는 샤인킴 여사의 필두로 우리는 모두

 

비빔밥이 완성되기만을 기다렸답니다~

 

 

 

 

 

딴짓 하는 녀석들이 보이는군요.

 

딱 걸림!!!

 

라무 녀석....훗..맴매 3대 킵!

 

 


 

 

 

맛이 어떤가요?

 

절대 미각을 소유하고 있는 아네지양~

 

과거에 태어났다면 장금이처럼 엄청난 활약으로 이름을 남겼을텐데요~

 

현재의 아네지는 맑음에서 활동중이랍니다!

 

 

 

 

 

어떤가요? 아선생님?

 

 

 



 

 

 

 

 

 

아선생님의 오케이 싸인이 난 후~

 

갑자기 들려드는 우리들의 식사~

 

 

 

 

 

보기엔 이래도 맛이 엄청나답니다~ㅎㅎㅎ

 

하하하하하하하

 

 

 

 

 

맑음인들의 삶에 대한 강한 의지가 보여서 기쁘네요~

 

아하하하하하하하하

 

보기 참 좋아요~ㅋㅋㅋ

 

 

 



 

 

먹을때는 오물오물~

 

예쁘게 먹어 보아요!ㅋㅋㅋ

 

 

 

 

 

그런데 여기!

 

유일한 청일점인 신흥부자님~역시 먹방을 시전하시는군요?!

 

맛있게 먹는 당신이 챔피온!

 

빠라빠라 빰빠~

 

 

 

 

그리고 끝!

 

 

 

 

 

남지 않았네요~

 

남을까봐 얼마나 걱정했나 몰라요ㅠ 어디에선가 배고픔에 울고 있을 누군가를 생각하면 먹는거 남기면 안되잖아요!

 

역시 어딘가에선가 울고 있던 사람들이 우리들이었나봐요.

 

깨 to the 끗

 

 

 

 

 

다같이 먹으니까 더욱 더 맛있었던 점심이었던거 같아요~

 

다음주에는 우리 맑음처럼 이렇게 같이 도란도란 모여서 밥을 먹는건 어떤가요?

 

 

 

 

 

츄릅~빨던 숟가락이요?

 

그것도 다 애정이죠~ㅋㅋㅋㅋㅋ

 

 

 

 

 

비빔밥의 힘으로 해피 불금 보내자구요~

 

화이팅!

 

 

 

 

 

본 포스팅은 지극히 개인적인 취향과 관점으로 작성된 주관적인 글 입니다 

ⓒ 언제나 맑음 with 꼬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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