맑음

2편에 이어서 완전 계에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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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 7시

꼬르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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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 누구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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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르륵

아항!!꼬르륵군이 찾아왔어요~

바야흐로 저.녁.식.사.시.간

빰빠라라밤~

꼬대리는 밥먹는 시간이 세상에서 제일 좋다옹~~

 룽룽 개발자가 예쁘게 세팅을 했죵~

룽룽 그녀에게 이런 센스가 있었다니!

감탄을 퐈악~~~~ 짝짝짝짝

도란도란 부러운턱수염님을 필두로

고기가 노릇노릇 익어갑니다~

역시..고기는 이렇게 밖에서 구워 먹어야 더 맛있는거 같아요~

츄릅츄릅

저...절대로 침 흘리고 있는거 아니에요!!!

그냥..그냥......츄르륵......

역시 저녁 먹는 시간이 제일 화기애애하죠?

서로 오늘 낮에 있었던 다양한 이야기를 하면서..

"너님 레일바이크 탈때 표정 구렸음;;;"

"별로 안 힘들었는데....그렇게 믿었는데 똥줄 탐요~"

"그럴 줄 알고 이미 사진 다 찍어 놓았음~ 까르르르르르"

"지워주셍.....털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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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

역시 정겨운 우리들의 대화~♡

꼬기만 먹으면 아쉽잖아요~~

그렇게 육즙이 쥘쥘 나온다는 쟌슨빌 소세지와 싱싱한 대하도 구워먹고~

밥도 쌈장 넣고 볶아 먹었다죠~~

다같이 먹어서 더 맛있는~

회식과는 확실하게 다른 그런 맛이었어욯ㅎㅎㅎ

시원한 맥주 한잔~~캬악!

우리들은 환경을 사랑하기 때문에~절대 1회용을 끝내지 않아요!ㅋㅋㅋㅋ

개인 전용 컵에 담긴 맥주~

왠지 더 맛있게 느껴지네요

아..누가 생각했는지 모르지만 엄청 기특한걸???

역시...토닥토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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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 8시 30분

이제 배도 부르고 빡센 하루를 보냈으니

언능 씻고...코오~~자고 싶지만......

그럴 수 없죠!!!

워크샵니까~ㅋㅋㅋㅋ달려달려~~

<화채팀~>

일하지 않은자 먹지도 즐기지도 하지말고 논 자리 깨끗하게 청소하라는 말에

모두 목숨걸고 일합니다~ㅋㅋㅋㅋ

화채가...걍 화채가 아니라~

화채 국이 되었군요~

국자로 떠 먹어야 해요~ㅋㅋㅋㅋㅋ

아......어머니의 곰국이 생각나네요~

<과일 세팅팀>

집에서 주방을 어슬렁거린다는걸 상상도 할 수 없던 그들이

열심히 세팅을 합니다~

과일도 뽀독뽀독하게!

칵테일에 들어갈 레몬은 상콤상콤하게~

으.....침 고여;;;

<안주 세팅팀>

"아니아니! 그거 잘 말으셔야죠~~ 김밥 말듯 돌돌돌돌"

"내가..귀하게 커서..이런걸 안해봄요~"

"..............."

모두 함께 하니까 준비도 후딱 끝나네용~

멋잇쫑

이제 게임과 칵테일만 있으면 되네용~~

신난당

칵테일은 우리의 재달군이 수고해 주었습니다~ㅋㅋㅋㅋ

어디서 배웠는지 완전 능숙한 모습과 꼴깍꼴깍 넘어가는 그 맛에 반했다니까요!!

최고최고!!!

보기도 좋고 맛도 좋은....

아직 재료가 많이 남았는데요~

점심시간에 사무실에서 몰래 꺼내 마신다는.........앗!!!!!!

의리게임~~

부어라~ 마셔라~ 취해라~

피아노 치는 남자 매력 돋아요~ㅋㅋㅋ

어려운 문장 빨리 읽기 외 다양한 게임~~

이렇게 우리들의 밤은 깊어만 갔답니다~

그리고 다음날....

모두 얼굴이 퉁퉁퉁 부어서...ㅋㅋㅋㅋㅋㅋㅋ

단 한장의 사진도 없다는~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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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 워크샵이라고는 하지만 뭔가 친구들과 놀러 갔다 온것 같은~

그런 편안함과 즐거움이 함께했던거 같아요

워크샵~~

또 가고 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