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디지털기업협회(회장 고경구)가 몽골 국회의원인 오츠랄 니암오소르(Uchral Nyam-Osor) 박사 초청으로 ‘디지털 전환에 집중해야 할 문제’라는 주제로 지난 19일, 포럼에 참석했다.
최근 몇 년 사이 메타버스, 웹3.0 등 다양한 ICT 기술 변화와 혁신이 이뤄짐에 따라 중국과 러시아와 국경을 맞댄 몽골도 이 부분에 대한 다양한 의견 수렴과 경제 확장을 고려하기 위한 것으로 현지는 분석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몽골 정부는 국가경제 향상과 국제협력 강화 차원에서도 많은 대책을 시행하고 있는데, 특히 한국 IT 기술에 주목해 본 협회 관계자를 초청한 것으로 보고 있다.
고경구 협회장은 이날 “과거 노마드 시대의 강자, 몽골은 현재의 디지털 노마드 시대에 가장 적합한 DNA를 이미 갖추고 있다”면서 “정보통신개발 정책을 수립해 지식기반 산업육성 및 인프라 개발에 나섰으며 울란바토르시 역시 2020년부터 ‘1만 IT 개발자 육성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본 협회 소속 회원사는 양국의 미래를 이끌 몽골 인재 및 기업과 협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고 협회장은 끝으로 “몽골에는 새로운 성장동력을 확보한다는 측면에서, 한국은 믿을 수 있는 협력사와 인재를 확보할 수 있다는 점에서 상호 발전적인 전략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밖에도 협회는, 국내 ICT 인프라와 글로벌 IT 트렌드는 물론 비대면 스마트워킹 환경과 인재의 중요성을 발표해 현지 관계자들의 주목을 받았다.
앞으로 몽골 정부와 협회는 상호 ICT 기술 발전 관련 협력 관계를 이어가기로 협의했다.
한편, 협회는 고경구 협회장을 비롯 류호현 와이어링크 대표, 이형주 매그넘빈트 대표, 박원식 인픽스 대표, 문양희 타고플러스 대표, 이철승 비즈스프링 대표, 김진백 하나애드아이엠씨 대표, 김상연 리노커뮤니케이션즈 대표, 오창록 맑음 대표, 구본삼 세이션 대표, 권오민 오에이치커뮤니케이션즈 대표, 장민호 디딤365 대표, 김영현 애자일소다 부사장, 임종현 디지털다임 대표, 최재성 에코아이티 대표, 황세준 글림 대표 등이 참석했으며 몽골 정부는 Uchral Nyam-Osor 국회의원을 비롯 몽골 기술위원회, 혁신사이버정책 상무위원회, 몽골전자발전협회, 울반바토르 정보기술원 등 관계자가 모두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