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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터디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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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YPOGRAPHY에 대하여

  • 19525
  • 2018-03-08





 

맑음입니다. 매주 진행되는 맑음 스터디 시간, 이번 스터디는 디자인그룹 유정님께서 타이포그래피란 주제를 가지고 진행을 해주셨습니다. 
타이포그래피는 글자, 활판, 인쇄, 식자공 + 기법, 기록기록 합쳐진 것을 타이포그래피라 정의합니다. 글자는 즉 말을 적는 일정한 부호이기도 하지만 시각적인 이미지 전달로서의 기능까지 갖추고 있습니다. 실제로도 어떤 폰트를 사용하는지에 따라서 이미지가 편안해보이기도 하고, 현대적인 느낌이 들기도 한다고 합니다.
오늘의 스터디는 타이포그래피에 간단한 용어와, 영문타이포 형태에 따라 어떻게 분류되는지에 이어 영문 타입 구조를 살펴보고 추가로 글자 크기 단위인 포인트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위 세단어는 비슷해보이지만 차이가 있고 위에서 확인하듯이 작은 관계들로 이루어져있습니다. 
쉽게 말해서 타입은 타입페이스에 속하는 개념이고, 폰트는 타입과 타입페이스를 실제로 구현해주는 수단으로 보면 될 것 같습니다.




 

 

 

많은분들이 제일 잘 아실 것 같은 세리프체와 산세리프체입니다. 세리프 체는 명조체 같이 장식적인 요소가 있는 폰토로 적용합니다. 원래 로마시대의 알파벳은 고딕형태에 가까웠으나 석공이 글자 모양을 더 아름답게 표현하고자 글자 끝부분을 장식한 것이 오늘날 세리프체가 되었습니다. 이 로만체는 세리프가 있어서 가독성이 뛰어 본문용을 가장 선호도가 높다고 하네요. 산세리프체는 고딕체를 의미합니다, 깔끔하고 간결한 것이 특징으로 본문용보다는 제목용에 더 적합하다고 합니다.

 

 

 



 

 

 

위에 폰트는 블랙레터라고도 하고 블록이라고도 한다고 합니다! 이는 중세에 유행했던 장식성이 강한  필기체 양식을 기초로 한 글꼴이라고 하는데요. 형태적인 특징을 보면 끝이 넓직한 펜으로 써서 수직적인 획과 대조됩니다. 이 폰트는 글자가 무거워 가독성이 떨어지기 때문에 장식적인 목적이나 머리글자로 많이 사용된다고 합니다.  아래쪽에 있는 스크립트체는 손글씨를 모방하여 만든 활자체로 주로 전통적이고 우아한 느낌을 주고 싶을 때 사용된다고 합니다.  

 

 

 

 

 

 

 

 

영문타입구조에 입니다. 위에 소개했던 세리프와 산세리프로 나눠서 보여드리겠습니다.

 

밑에 선은 베이스라인이라고 하는 것인데, a,b,c등의 소문자가 정렬되어 놓이는선이고, 윗선은 a,c,e,x 등의 어센더가 없는 소문자 윗부분을 따라 이어지는 선입니다.세리프는 이런 글자 끝에 달린 장식적인 요소입니다. 이 세리프와 세로획이 만나는 부분에 연결되어 있는 부위를 브래킷이라고 하는데 이것도 폰트마다 다 다르게 생겼습니다. 스트레스는 동그란 속공간을 가진 글자들에 나타나는 가는획과 굵은 획의 변화점을 이은 선을 말합니다. 초기에는 펜으로 쓴 듯한 글자 형태를 많이 띠어서 사선 형태였지만 이후 폰트가 정돈되면서 수직 형태를 가진 폰트들이 많이 나오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어센더는 윗선을 기준으로 삐져나온 획을 말하고 디센더는 베이스라인 밑으로 나온 획을 말합니다.

다음 산세리프체를 보면 에이펙스는 대문자 A의 꼭지점을 말합니다. 초창기에는 역시 펜촉의 영향으로 좀 뾰족하고 러프한 느낌인데요, 이것도 점차 세밀하게 변화하는 과정을 거치게 되었다고 합니다.

 

 

 

 



포인트는 활자의 측정단위인데, 실제로 10포인트의 글자 크기는 그렇지 않다고 합니다. 이유는 즉 포인트라는 것은 활자의 기둥 크기를 말하는데 도장을 생각하면서 이해하면 된다고 합니다. 부가설명을 하자면 도장을 양각으로 파게 되면 가장 자리도 깎이게 되는데 이 모양처럼 글자는 활자의 기둥의 크기보다 실제로 조금 더 작다고 합니다. 같은 포인트로 쓰더라도 폰트에 따라 글씨 크기가 달라보이며, 폰트를 혼용해서 사용하는 경우에는 크기를 조금씩 조절해주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1pt(포인트)의 글자의 크기는 몇 px(픽셀)인가?
바로 화면 해상도 차이에 따라 크기가 다르다고 합니다. 맥에서 10pt라면 그대로 10px며, 윈도우에서 10pt라면 대략 13px정도가 나온다고 하네요. 맥과 윈도우의 화면해상도에 차이에 기준한다고 합니다.






자 여기까지, 유정님께서 정성스럽게 이미지까지 하나하나 준비해주신 맑음의 스터디는 마무리 하겠습니다. 업무시간외에도 맑음의 발전을 위해 이렇게까지 노력해주시는 모습이 정말 대단하신것 같습니다! 타이포그래피에 대해 자세히 강의해주신 유정님께 박수를~~~~돌립니다.  오늘은 사실 저희 맑음의 창립기념일이기도 하여, 조기 퇴근 후 관련 행사가 있을 예정인데요. ^^ 다음에는 저희 창립기념일 콘텐츠 포스팅으로 찾아오도록 하겠습니다- 밖에 날씨는 비가 오는데 다들 우산 꼭 챙기시고 꽃샘 추위도 있다고 하니 옷 따뜻하게 입으시길 바랍니다~~
비는 오지만 맑음과 함께 하시는 하루, 맑은 하루 되세요!

2018년도 언제나 맑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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